[황유성 기자] 국가보훈처는 30일 「4월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의장을 지낸 新岩 宋秉祚(신암 송병조·1877∼1942)선생을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선정했다.
평북 용천에서 태어난 송병조선생은 1919년 고향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뒤 중국으로 망명, 安昌浩(안창호)선생의 주선으로 임시정부에 참여해 의정원의장과 국무위원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40년 광복군을 창설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다 1942년 신병으로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