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산물 수입 1백억달러 돌파…위스키 53%늘어

  • 입력 1997년 3월 12일 20시 10분


[임규진기자] 위스키 코코아 등 가공식품 수입이 급증하고 옥수수콩의 국제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림산물 수입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백억달러선을 넘어섰다. 12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산물과 임산물 수입액은 총 1백9억4천만달러로 95년의 96억7천7백10만달러에 비해 13.1%가 늘어났다. 그중 농산물수입은 총 69억1천2백만달러로 전년대비 21.8%나 늘어났다. 가공식품가운데 위스키수입액은 전년대비 53.5% 늘어난 1억8천7백만달러, 코코아류는 24.4% 늘어난 1억5백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농림산물 수출은 18억2천9백만달러로 95년의 17억4천7백만달러에 비해 4.7%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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