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 37% 『1주일에 한번이상 음주』

  • 입력 1997년 2월 19일 20시 17분


[김세원 기자] 중고교 교사 10명중 4명(37.2%)은 1주일에 한번 이상 술을 마시며 이들중 절반 가량(45.6%)은 과음으로 인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업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閔寬植·민관식)는 전국 중고교 생활지도교사와 양호교사 3천2명(남교사 2천67명, 여교사 9백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교사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동료와 어울리기 위해」(43.3%) 「사회생활때문에 어쩔 수 없이」(27.5%) 「피로 해소」(10.7%) 「스트레스 해소」(7.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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