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원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1동이 새로운 의류쇼핑의 명소로 본격 개발된다.
한신아파트∼현대아파트 4백80여m구간인 이 도로에는 80여개의 의류매장이 밀집해 있다.
송파구는 17일 올해말부터 △주차공간확보 △보도블록정비 △가로등특화 △공원정비 △패션축제개최 등의 행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최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흥조합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상인대표 南大祐(남대우)씨는 『그동안 자체경쟁에 치중한 나머지 상인조합도 만들지 못했다』며 『조합결성과 구의 지원을 토대로 이 지역을 쇼핑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연차적으로 잠실본동 종합운동장 건너편의 속칭 「뒷구정동」과 송파구청 건너편 방이2동 먹자골목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