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야기/나침판]30代 금연 10계명

입력 1997-01-04 20:06수정 2009-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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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景恩기자」 「담배 끊는 독한 사람과는 상종도 말라고?」. 해마다 이맘때면 으레 한번씩은 결심하게 마련인 금연. 성공의 비결은 무엇보다 의지력이라던데. 확실하게 담배 끊는 비법이 어디 없을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김일순회장(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귀띔하는 「30대의 금연 10계명」을 들어보았더니…. ▼가족을 사랑한다면〓아이의 맑은 눈망울을 들여다보라. 담배연기에 일그러진 가족의 미래가 서글프다. ▼쇠뿔도 단김에〓순한 걸로 바꾸면 안되나, 한 개비씩 줄여가면 안되나? 안된다. 그만큼 더 깊게 들이마시니 도로아미타불. 미적거리지 말고 팍 끊어라. ▼방방곡곡 선언하라〓여러 사람에게 거짓말할 수는 없는 노릇. 여기저기 떠벌리고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그들의 격려와 도움도 필수. ▼감언이설 속지 말라〓「저런 독한 사람 봤나」 「오래 살아 뭐할래」…. 동지를 잃은 애연가들의 끊임없는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 그들도 속으로는 불안하다. ▼라이터와도 생이별〓최고급 라이터, 사연있는 재떨이도 단호히 내다버려라. ▼담배 피울 틈도 없게〓눈뜨고 한 대, 밥먹고 나서 한 대. 뭉그적거리다 담배에 손이 간다. 담배 찾을 겨를을 아예 없애라. 벌떡 뛰어나가 찬바람을 쐬고 깊게 심호흡 한번. ▼냉수 과일은 OK〓한 알의 사탕보다는 뼛속까지 찌릿찌릿한 냉수 한 사발이 좋다. 과일과 야채도 효과가 있다. ▼술은 담배를 부른다〓술자리는 무조건 피하라. ▼니코틴 패치도 잠깐〓앉아도 괴롭고 서도 괴롭고…. 금단증상이 심하면 약국에서 파는 니코틴 패치를 사다 붙인다. 며칠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개운하게 스케일링〓치아 스케일링으로 누렇게 더께앉은 치아를 산뜻하게 하면 마음도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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