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심을 청소기 노즐이나 수납함 칸막이로 재활용해 가사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리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사례가 인기를 끈다. 특히 휴지심은 청소, 정리, 탈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가의 생활용품을 대체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구글 제미나이
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청소다. 일반적인 청소기 헤드가 진입하기 어려운 비좁은 창틀이나 현관 틈새 청소 시, 청소기 헤드 대신 휴지심을 노즐에 끼우면 흡입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이때 휴지심 끝부분을 사선으로 자르거나 납작하게 누르면 구석진 곳까지 밀착돼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 현관 청소 시 청소기 헤드의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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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을 할 때도 휴지심의 활용도는 탁월하다. 거실 곳곳에 방치된 전선들을 휴지심 내부에 삽입하면 엉킴 없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무작위로 보관 시 손상되기 쉬운 스타킹이나 스카프 역시 휴지심에 고정해 보관하면 식별과 관리가 용이하다. 휴지심 한쪽을 반으로 잘라 고정링으로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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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낱개로 굴러다니는 포장지를 휴지심으로 고정하면, 고무줄과 달리 자국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수납함 내부에 휴지심을 배치해 칸막이로 활용할 경우, 필기구나 가위 등 문구류를 종류별로 직립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 효율을 높인다.
의류 및 신발 관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섬유 탈취제를 분사한 휴지심을 신발 내부에 삽입하면 종이의 흡습성과 탈취 성분이 결합해 습기와 악취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일상적인 소모품의 특성을 이해하면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도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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