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갖춘 소형아파트 ‘e편한세상 녹양역’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2일 18시 27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기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 일대에 민자고속도로, 광역급행철도 등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정부 주택시장이 이처럼 반전을 보이는 것은 교통호재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장암역~의정부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내년 6월에는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된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들 도로와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신주거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 민락2택지지구는 올해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됐으며 개발 중인 고산지구 아파트 분양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직동공원과 함께 추동공원 사업도 진행돼 총 3개 단지가 분양됐다.

또한 경원선 양주역 인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양주역과 시청 일원을 주거·행정·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0년이다.

의정부 안에서 상당 기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것도 호황의 배경으로 꼽힌다. 의정부는 2004~2014년까지 10년 간 분양물량이 1만4493가구에 그쳤다. 인근 남양주(6만1652가구)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처럼 의정부에 각종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정부 가능동 일대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녹양역’(가칭)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e편한세상 녹양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109-1 외 9필지에 들어선다. 지하 2~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45~74㎡, 총 416가구 규모다. 의정부~금정GTX의 수혜지역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는 로데오거리, 의류타운, 해오름 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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