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경기도와 ‘따복공동체’ 협약 체결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와 박영식 대우건설사장(오른쪽)이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과 경기도가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보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대우건설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고 함께 사회적 경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은 경기도 내 시공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따복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활동 공간, 재정적 기반 구축, 공동체 활동가의 모집·관리를 경기도와 상호 협력하게 되며 경기도는 입주민들에게 따복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자문, 역량강화 등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건설이 신축하는 공동주택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기업형 임대주택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지난달 1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방문해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따복공동체 프로그램과의 시너지를 위해 이뤄졌다.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이라는 푸르지오의 주거철학이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의 기반”이라며 “살고 싶은 아파트, 행복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