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다음주 무한도전 끝날수도..." 유재석 과거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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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9일 15시 20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다음주 무한도전 끝날수도..." 유재석 과거발언 눈길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현재 출연 중인 MBC TV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모두 하차의사를 밝힌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되고 있다.

유재석은 최근 무한도전 방송중 정형돈과 차속에서 대화를 하다가 “늘 얘기하잖니. 다음 주에 끝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 방송이라는 생각으로 무한도전을 하고 있다는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8일 새벽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 하차의사를 밝혔다.

노 홍철은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다. 자기 관리를 못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8일 새벽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자신이 몰고 온 차를 근처에 주차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홍철이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본인의 요청에 따라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 측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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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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