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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귀신’ 미스터리 실화 웹툰… “가슴이 콩알! 신선한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7-21 18:20
2011년 7월 21일 18시 20분
입력
2011-07-21 18:13
2011년 7월 2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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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작가의 ‘옥수역 귀신’ 웹툰 캡처.
여름엔 역시 ‘귀신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짜릿한 즐거움 중 하나 아닐까.
21일 인터넷은 온통 ‘옥수역 귀신’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새로운 귀신 이야기가 없어 돌고도는 구전만 있던 차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듯 하다.
‘옥수역 귀신’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킨 작가 호랑은 “이 만화는 2009년 D모 커뮤니티 사이트 C모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고 밝히고 있다.
귀신을 주제로 하는 공포 이야기중에 뭐니해도 역시 오싹한 것은 실화가 최고다.
아울러 ‘옥수역 귀신’ 또한 여느 공포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여름 특집 미스터리 공포 기획물로 충격적인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산부, 노약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는 공통적인 경고도 포함돼 있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뒤끝이 상당히 오싹하다.
D모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한 남성 회원은 옥수역에 간신히 막차를 놓치지 않고 도착한다. 그런데 한 여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닌가.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줄로만 알게 된다.
이후 이 상황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스란히 중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여성이 벽에 부딪혀 머리에 피가 흐르는 것까지 알렸다. 그리고 갑자기 지하철 철로로 뭔가에 이끌려 가는 여성을 보게 되고 결국 떨어진 여성을 본 남성은 끝까지 중계를 못하고 소식이 끊겼다.
웹툰은 “다음날 아침, 옥수역에서 투신자살한 한 남자와 여자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인라 생각했지만 경찰조사에서 두 사람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이 밝혀졌습니다”는 설명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울러 플래시로 만들어진 웹툰에는 마지막 부분에 지하철 철로에서 피묻은 손이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만드는 효과를 내 네티즌들의 가슴을 콩알만하게 만들기도 했다.
당시 사연을 기억하던 네티즌들은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봤다”면서 “조금 각색한 것 같지만 대체적으로 팩트와 다른 건 없는 듯 하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귀신 이야기에 목마르던 차에 제대로 나온 납량특집이다”, “마지막에 정말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니 정말 미스터리다” 등의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함께 트위터로도 광범위하게 퍼져 21일 인터넷을 사용한 네티즌이라면 거의 모두가 접했을 정도로 장시간 화제가 돼 떠들썩했다.
▶ ‘옥수역 귀신’ 웹툰 보러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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