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쇼트트랙 안현수-최은경 4관왕

  • 입력 2002년 10월 20일 18시 25분


한국 쇼트트랙이 아깝게 전종목 석권을 놓쳤다.

한국은 20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02∼2003 월드컵시리즈 1차대회에서 남자부의 안현수(신목고)와 여자부의 최은경(세화여고)이 각각 1000m와 3000m슈퍼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10개 종목중 9개 종목을 휩쓸었다. 한국은 남자 5000m계주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실격하는 바람에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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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는 1000m(1분30초632)와 3000m 슈퍼파이널(5분16초485)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개인 4종목에서 모두 우승했다. 또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계주 금메달 멤버인 최은경도 이날 1000m(1분36초585)와 3000m 슈퍼파이널(5분00초322)에서 우승한 뒤 3000m 계주(4분20초210)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4종목을 석권해 차세대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춘천〓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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