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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2일 0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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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분과는 또 매년 한번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복수로 실시하고, 고교 저학년생도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학년마다 공인 시험을 통해 자신의 과목별 표준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교육발전분과는 이와 함께 대학별로 수능시험이나 내신, 표준점수 및 과거의 본고사에 해당하는 대학별 시험 등을 통해 학생들을 자율 선발케 하는 방식으로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고, 그 기준도 다양하게 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함 위원장은 “우리 당이 집권할 경우 전반적으로 학생 선발을 포함한 학교 운영권을 학교에 맡기는 방향으로 교육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건의, 이 총재의 재가를 얻어 구체적인 개혁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