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주석은 8일 고이즈미 총리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국가지도자가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 사태가 복잡해진다”고 말했으나,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간에 역사 문제가 있지만 동시에 미래를 향하고 있다”며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일본의 중국산 파 등 3개 농산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와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 등으로 빚어지고 있는 양국간 무역 마찰도 조기 해결키로 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