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좋아지면 제주 신혼여행 줄어든다

  • 입력 2001년 10월 10일 23시 31분


국내 경제가 좋아지면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수는 증가하지만 신혼여행객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은행 제주지점이 지난 80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국내총생산(GDP)과 제주관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GDP가 1% 증가하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0.26% 증가했으며 지난 90년대 들어서는 0.47%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관광객유형별로는 GDP가 1% 성장때 마다 수학여행은 2.0%,개별 및 가족관광객은 0.5%가 증가했다.

그러나 신혼여행객은 0.9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상황이 호전될 경우 신혼부부 등 고급관광객이 제주를 찾지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제주지점은 제주관광의 안정성을 위해 고소득층의 기호에 맞는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