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한독상공회의소 독일기업 소개전 17일까지

  • 입력 2001년 6월 14일 18시 49분


한독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20돌을 맞아 15∼17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1 독일기업 소개전’을 갖는다. 한독상의가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소개전에는 주한 독일기업 25개와 튀링겐주의 21개 등 46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참여 업체 소개는 물론 패션쇼, 와인과 맥주 시음회, 전통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독일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학술교류처와 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튜트)은 유학프로그램을 안내한다. BMW코리아는 인기 차종인 X5와 325Ci뿐만 아니라 ‘7’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한정모델을 처음 공개하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PT크루저 등을 전시하면서 자동차에 앉아 사진을 찍도록 한다.

귄터 슈스터 한독상의 회장은 “지난해 독일의 한국 투자는 16억달러로 외국기업 직접투자의 10%를 차지했다”며 “소개전이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업체는 지멘스, 루프트한자, 아디다스, 알리안츠제일생명, 한국쉐링, 보쉬, 데루사 등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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