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나무시장 25곳 개설…20% 저렴

  • 입력 2001년 3월 15일 00시 12분


나무심기철을 맞아 광주 전남지역 25개소에 나무시장이 개설됐다.

산림조합 전남도지회는 △동구 소태동 지하철차량기지 앞 △서구 상무지구 롯데마그넷 앞 △서구 농성동 광주시지회 앞 △광산구 수완지구 도지회청사 앞 등 광주 4개소와 전남 21개 시군조합 청사 앞 등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나무시장에서는 대추 단감 매실 자두 은행 등 유실수와 동백 목련 영산홍 옥향 단풍 등 관상조경수, 소나무 편백 삼나무 등 산림용 수목 등 60여종이 시중가보다 20% 가량 싼 가격에 팔리며 상무지구 앞에서는 할미꽃 매발톱 등 야생화 30여종도 선보인다.

전남도지회측은 “광주 전남지역은 이달 중순 이후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식목일(4월 5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서둘러 나무를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062―954―0071∼3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