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초대 여성부 차관에 남성 공직자를 임명한 것은 행정경험과 능력이 있는 인물을 발탁해 여성부를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김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석은 또 부총리 부처로 개편된 재경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경우 정책의 지속성 차원에서 현 차관을 당분간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정택차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외유내강형이라는 평. 청와대에서 기획조정 및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치밀한 일처리와 원만한 업무조정력을 인정받았다. 행시 10회로 늦깎이 차관인 셈. △경북 예천(52)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총괄과장 △재경원 국제협력관 △주 OECD 경제담당공사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