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순창에 「고추장민속마을」 세워져…57가구 입주

  • 입력 1997년 10월 9일 08시 03분


전북 순창에 「고추장 민속마을」이 세워졌다. 순창읍 백산리 2만3천여평의 넓은 터에 자리잡은 고추장 민속마을은 57가구가 입주해 이 고장 특산품인 순창고추장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 순창군은 고추장 민속마을 준공을 계기로 제35회 순창군민의 날을 겸한 축하행사를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펼친다. 오후 7시부터 순창읍내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여고생의 축등행렬과 지역유림의 기원제, 옥천줄다리기 등으로 지역화합을 다진다. 이어 15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 군민헌장 선포 및 제막식, 노인위안공연이 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고 저녁에는 고추장 민속마을 준공을 알리는 입촌고사와 지신밟기가 이어진다. 16일에는 민속마을 표석 제막식과 함께 제5회 고추장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리며 18,19일에는 고추장 담그기 실습과 시연회가 펼쳐진다. 〈순창〓이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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