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동진역-안인진리 강릉 명소 부상

  • 입력 1997년 8월 7일 09시 38분


정동진역과 안인진리 해변. 강원 강릉시의 새롭게 떠오른 관광명소다. 정동진역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으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명소가 된 곳. 요즘 해돋이 관광객이 하루 2천여명가량 몰리고 있으며 주말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난 6월29일 오전7시 정동진역 백사장에서 제1회 정동진 모닝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7월27일에도 제2회 모닝콘서트를 열어 전국적인 탐방명소로 부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북한 잠수함이 좌초된 안인진리 해변은 새로운 안보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안인진리 해변은 지난해말부터 동해안 필수 여행코스에 포함되면서 피서철을 맞은 요즘 하루 1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국방부에서 최근 북한 잠수함을 침투현장에 전시키로 방침을 정해 안인진리 해변을 찾는 안보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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