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범숙(대표 김용백)이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1만여평 부지에 추진해오다 무산위기에 놓였던 정신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로사의 집」을 건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본보 4월26일자 35면 보도).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0일 『설치 타당성이 인정되고 입곡 군립공원에 대한 민간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없다』며 함안군에 로사의 집 불허가 처분을 취소토록 했다.
이에 따라 범숙재단은 로사의 집 건립을 반대해온 지역주민의 설득작업에 나서는 한편 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함안〓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