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지역별 주차료 차등화를』…유응교 교수

  • 입력 1997년 3월 14일 08시 30분


[전주〓김광오기자] 전주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도심기능 분산과 지역별 주차료 등급화를 통해 불필요한 차량의 도심 진입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오후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교통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북대 柳應敎(유응교)교수는 학군조정과 상권분산 행정기관이전 등을 통해 도심을 다핵화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각 생활권별로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교수는 또 외곽지역에 무료주차장을 확대하는 대신 도심주차장의 주차료를 대폭 올리고 도심의 공원 도로 공공청사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안전협회 전북지부 이점호연구관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규도로 계획때 교통안전대책을 반영하고 사고처리와 관련된 제도적 모순개선과 응급구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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