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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마지막까지 추한 모습…이제라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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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마지막까지 추한 모습…이제라도 사퇴하라”

뉴시스입력 2019-09-06 10:47수정 2019-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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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란 면치 못할 것…개혁, 깨끗한 장관 골라 힘있게 하라"
정양석 "부인 구속 직전인데 사퇴 안해…출세 위해 청문회 임해"
박인숙 "위학계 무시, 모멸감…논문, 고대·의전원 입학 취소돼야"

자유한국당이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본인 출세 위해 청문회에 임한다’, ‘추한 모습으로 남지마라’며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최후 통첩을 날렸다. 청와대에는 ‘민란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조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인사의 조국 구하기가 극에 달했다”며 “진실을 덮으려는 문재인 정권의 집권 거짓 세력과 진실 세력의 승부가 됐다. 문 정권만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수사개입에 나섰다. 눈 뜨고 못 보겠다”며 “오늘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가) 검찰 수사가 내란음모 수준(이라고 했다). 청와대가 이런 인식을 갖고 있으면 민란을 면치 못할 것이다”며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이제라도 스스로 사퇴하고 물러서는 게 맞다”고 촉구했다.

그는 “비도덕을 넘어 ‘불법자 장관’이다. 범죄 혐의자, 곧 피고인 될 장관이 무슨 개혁을 하겠나”라며 “문 정권에 충언한다. 그토록 검찰·사법개혁을 원하면 깨끗한 장관을 골라 힘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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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청문회장에 나와 계속 거짓말 늘어놓는 모습 보여 마지막까지도 추한 모습으로 남지 않길 촉구한다”고 일갈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렇게 국민이 분열되고 부적격 사유가 많은 것을 넘어 범죄혐의와 도덕적 결점이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놀라운 것은 부인이 구속 직전인데 사퇴하지 않는 후보를 처음 봤다. 헌정사회의 법치 무너뜨린 조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후보자로서 도리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정 수석부대표는 “조국 지켜보며 뜨거운 가족과 딸 사랑과 함께 모순적으로 뜨거운 권력을 봤다. 딸에 대한 맹목적 사랑을 넘어 공사 구분없이 스펙 만들고 대학 입학에 반영했음이 드러났다”며 “이제 딸의 논문이 취소되고 대학까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 와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간의 딸 사랑으로 봐서 조 후보 사퇴할 것 같은데 이제 입장을 버릴 것 같다. 본인의 출세를 위해 청문회에 임하는 것 같다”며 “대통령은 임명한다고 한다. 헌정사에 법치 훼손되는 부끄러운 순간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일갈했다.

박인숙 의원도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에 대해 “의학논문을 너무 무시한다. 수십년 연구하고 논문을 보는데 너무 의학계를 무시했다. 모멸감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무식의 극치다. 자기가 모르는 것을 하겠다는 것은 무식의 극치다. 이런 분이 법무부장관을 하는 것은 무법부 장관을 하겠다는 것이다”며 “법도 전문성도 없고 잘못된 유전자 발동하는 무식함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논문 취소하고 고대와 의전원 입학 취소돼야 한다”고 했다.

백승주 의원은 “국어사전을 편찬해서 ‘조국스럽다’는 말을 넣어야지”라고 비꼬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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