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식의 근본 웰니스·식재료·로컬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한라대, 제주신화월드, 제주씨에스호텔 등 제주 전역에서 열려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유명 셰프와 로컬 맛집이 협업하는 특별 이벤트인 제주고메위크(Jeju Gourmet Week)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김지순 제주 향토 음식 명인의 ‘낭푼밥상’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남경어곰탕’, 로컬크리에이터 ‘해녀의 부엌’, 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해 제주의 맛을 선보인다.
다음 달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고메디너에서는 제주의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를 주제로 미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주씨에스호텔에서 제주테이스팅 행사가 열려 제주 전통주와 최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1일 제주한라대에서는 ‘웰니스·식재료·로컬’을 주제로 제2회 미식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범준 제주한라대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의 제주 추렴 문화 강연을 비롯해 발효음식, 웰니스 관광 등 8인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셰프클래스와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미식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자연 친화적인 전통 식문화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제주 미식 문화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