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 왕복 4∼6차로 규모로 건설
2031년 개통 땐 이동시간 절반 단축
인천 강화군에서 계양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1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화∼계양 고속도로(고속국도 제140호선)는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에서 경기 김포시를 거쳐 인천 계양구 상야동을 잇는 총연장 약 29.8km(왕복 4∼6차로) 규모다.
김포 고촌, 풍무, 감정, 통진, 월곶을 지나며 나들목(IC) 7개소와 분기점(JCT) 3개소가 건설된다. 분기점에서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선, 수도권제2순환선과 연결된다.
2031년 강화∼계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화에서 계양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대에서 3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인근의 만성 차량 정체가 분산되면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와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속도로 강화 구간에는 강화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인 ‘신 강화대교’(가칭) 건설이 함께 추진된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강화군의 숙원 사업”이라며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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