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인재, 청년취업사관학교서 키운다

  • 동아일보

25번째 캠퍼스 중랑구 개관
“청년 일자리 해결 위한 교육”

청년취업사관학교의 25번째 캠퍼스인 중랑캠퍼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로써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3일부터 중랑구 상봉동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중랑캠퍼스는 연면적 620㎡(약 187평) 규모로 강의실 3곳, 커뮤니티 라운지, 팀프로젝트실과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상봉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중랑캠퍼스는 디지털마케팅·데이터분석·서비스기획 등 3개 분야 AI 융합과정에서 올해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이달 초부터 시작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2곳에서 시작해, 올해 중랑캠퍼스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캠퍼스가 마련됐다. 특히 마포구·중구·종로구 3곳의 캠퍼스는 AI 기반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했다. AI 특화캠퍼스에서는 올해 총 30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수료생 86명 중 70%가 삼성, 쿠팡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중랑캠퍼스#AI 융합과정#청년 일자리#맞춤형 직무교육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