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5명 확진, 1주전 1200여명↓…주평균 위중증 나흘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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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7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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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9054명, 해외유입 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68만1228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6일) 9934명보다 869명(8.7%) 감소한 규모다. 1주일 전(10일) 1만335명보다는 1270명(12.2%) 감소했다. 목요일(0시 기준) 발생 규모로는 지난해 6월 17일 7190명 발생 이후 273일(39주) 만에 최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여드레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406명이며, 엿새째 1만명 밑이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40명으로 전날(146명)에 비해 6명 줄었다. 26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간(3월 11일~17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5명으로 직전 주(3월 4일~10일) 평균 146명 대비 1명 증가했다. 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55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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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6.7%, 0%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연착륙 기반을 만들고, 코로나19 외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을 3월 둘째 주부터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6022명이 추가돼 누적 655만4076명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3.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3.6%, 70대 41.8%, 60대 24.7%였다. 50대는 8.9%, 40대 5.1%, 30대 4.5%, 20대 6%, 18~19세 3.9%, 12~17세 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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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일반약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수 있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전체 약국 중 일반약국은 계속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1월 중단했던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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