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원생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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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한 달간 신청 받아

인천시가 대학생에 이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한 달간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미취업 졸업생 포함)으로, 부모나 본인이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산정 기준 가구 소득이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여야 한다.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인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2019년 1학기부터 대출 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이자분이 지원된다.

지난해 1억4000여만 원을 들여 약 3100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던 시는 올해는 약 4000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민등록초본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뒤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지원 여부와 금액은 5월 중 확정돼 대출계좌 상환처리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인천시#대학원생#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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