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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경찰, 화물연대 지부 압수수색… 쇠구슬 확보

입력 2022-11-30 03:00업데이트 2022-11-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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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파업]
파업 불참 화물차 유리창 파손 혐의
라이터-물병 던진 3명 현행범 체포
쇠구슬에 의해 앞유리가 깨진 트레일러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쇠구슬에 의해 앞유리가 깨진 트레일러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정상 운행하는 비조합원을 위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체포했다. 26일 발생한 조합원 차량 쇠구슬 투척 사건과 관련해선 화물연대 김해지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쇠구슬 등 증거를 확보했다.

부산경찰청은 29일 비조합원이 운행하던 화물차에 라이터를 던지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합원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선원회관 앞을 운행 중이던 비조합원 화물차 앞 유리창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원 B 씨와 C 씨는 경찰이 A 씨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거나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을 휘두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또 이날 파업 집회 중인 화물연대 김해지부의 천막과 방송차량, 사무실에 각각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중 방송차량에서 26일 비조합원이 운행하던 차량에 날아든 것과 유사한 쇠구슬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당시 화물차량 2대에 1.5cm 크기의 쇠구슬 추정 물체 2개가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고 운전자 1명이 다쳤다.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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