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당무감사위원에 백범 김구 증손녀 등 6명 임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29일 14시 32분


코멘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인 김영 순천향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내달 1일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비공개회의에서 김 교수를 비롯한 당무감사위원 6명을 임명했다.

의결 당시 이성호 당무감사위원장 추천으로 임명된 6명 중 부위원장인 김기영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1명만 공개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5명 중에 김구 선생의 증손녀인 김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2월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입당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선거대책본부 외교특보로 활동했다.

이외 위원 4명은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이돈필 법무법인 건우 변호사 ▲이재상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 이사 ▲최미연 인벤티지랩 전략기획팀장(변호사) 등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임명 당시 이성호 위원장이 직접 추천 위원들을 언급하면서 확실하게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며 “‘자기를 믿고 맡겨달라.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1일 당무감사위원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