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내년 CES서 기조연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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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주제로 혁신기술 등 소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사장은 ‘공존의 시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하고, 참여 기업들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개인 최적화 맞춤형 서비스 등 삼성의 혁신기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대표는 “기술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한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비전에 대해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S 2022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내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프라인 전시 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전 열린 CES 2020에는 164개국 17만1000명이 참석했지만 아직 여행 제한 지침 국가 등이 남아 있어 내년 참가 인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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