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 국민조종사 선발…‘빨간 마후라’ 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3 18:11수정 2021-10-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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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39)가 공군의 제8기 ‘국민조종사’에 선발돼 23일 국산 항공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공군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제8기 국민조종사 비행 체험 및 임명식’을 열었다.

공군은 2007년부터 국민조종사를 선발해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군의 임무를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는 학생, 소상공인, 회사원, 방송인, 유튜버, 종교인, 운동선수 등 총 2143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화상면접, 비행환경적응훈련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53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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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조종사로 선발된 4명은 강 대표와 강해구 한국항공기술KAT 연구소장(63), 김보준 평택 박애병원 간호사(32), 그리고 취업 준비 중인 손효영 씨(42) 등이다.

항공공학 전공자인 강 대표는 ‘국산 초음속기 개발이 갖는 위대함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국민조종사 모집에 지원했다.

국민조종사로 선발된 4명은 공군 베테랑 조종사들의 비행 브리핑을 들은 뒤 국산 항공기 ‘FA-50’, ‘T-50’를 타고 서해대교부터 삼척 해안까지 동쪽으로 횡단했다.

이들은 체험을 마친 뒤 행사장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에게 국민조종사 임명을 신고했다. 박 총장은 이들에게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직접 매어줬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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