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서 뛴 모슬리, NBA 감독 됐다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7-13 03:00수정 2021-07-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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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시즌 삼성서 활약후 은퇴
코치생활 16년… 올랜도 사령탑 올라
국내 프로농구 삼성에서 선수로 뛰었던 자말 모슬리(43·미국·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사령탑에 올랐다.

올랜도 구단은 12일 지난 7년간 댈러스 코치로 활동한 모슬리를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 2001년 콜로라도대를 졸업한 모슬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해 줄곧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멕시코와 호주, 스페인 등에서 뛴 뒤 2004∼2005시즌에는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외국인 선수 바카리 핸드릭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계약한 그는 정규리그 19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13.2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4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다. 당시 삼성 코치로 모슬리와 인연을 맺은 서동철 KT 감독은 “뛰어난 공격력에도 욕심을 내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수비,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삼성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 2005년부터 NBA 덴버, 클리블랜드, 댈러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올랜도는 2020∼2021시즌 21승 51패로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뒤 후임 감독을 물색해 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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