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과정 조기 졸업을 알린 배우 구혜선 씨(41)가 “(석사 논문) 표절률은 1%”이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씨는 13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난해 12월 23일 발급된 ‘카피킬러패널 표절 검사 결과 확인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구 씨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1%라고 인쇄돼 있었다. 구 씨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앞서 구 씨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석사 논문 합격해 조기 졸업한다”고 알렸다. 그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의 석사 학위 논문 제본 표지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구 씨는 2002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서동요’, KBS1 ‘열아홉 순정’, SBS ‘왕과 나’, KBS2 ‘최강칠우’, SBS ‘엔젤아이즈’, KBS2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방영한 KBS2 ‘꽃보다 남자’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구 씨는 영화 감독,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구 씨는 2024년 2월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했다.
구 씨는 대학원 재학 중 직접 연구 개발에 참여해 특허를 취득한 헤어롤 ‘쿠롤’(KOOROLL)을 선보였다. 쿠롤은 원하는 크기에 맞춰 구부린 후 원통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 씨는 ▲제품 기획 ▲디자인 ▲네이밍 ▲브랜딩 ▲특허 등록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사실상 ‘프로젝트 총괄’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구 씨는 카이스트에서 특별포상도 받았다. 카이스트 측은 “창의적이고 질문하는 인재 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QAIST’(창의인재·연구·국제화·기술가치창출·신뢰와 소통) 신문화 전략 확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 씨는 “카이스트 창의인재 특별포상”이라며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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