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3/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통일교와 신천지 등을 겨냥해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고 밝힌 데 이어 통일교·신천지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 기조를 이어간 것.
김 총리는 이날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통일교, 신천지 등에 대한 철저한 합동수사와 함께 모든 부처가 각각의 영역에서 사이비·이단의 폐해 근절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교유착의 부정·불법이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국격 파괴의 공적이 됐다”며 “이대로 두면 심각한 국가적 폐해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교·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할 합동수사본부 설치 검토를 지시했고 이달 6일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했다.
김 총리는 또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라며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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