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업 7월말부터 자체접종 가능해져

김소영 기자 입력 2021-06-18 03:00수정 2021-06-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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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집단감염지 주민-필수인력 대상
철강-자동차 등 공장은 8월부터… 질병청서 백신 물량 배정받아 접종
이르면 7월 말부터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8월부터 18∼49세를 포함한 전 국민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편의성을 높여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우선 각 지자체는 7월 말부터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설 수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주민,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등이 대상이다.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가 접종 계획을 수립하면 질병관리청이 백신을 공급한다.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민간사업장은 8월부터 근로자 접종이 가능하다. 사업장 내 부속병원을 갖춘 국가 기간산업이 대상이다. 질병청이 백신과 주사기를 각 사업장 병원에 공급하면 접종이 진행된다. 자동차와 철강산업이 우선 거론된다. 질병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상 사업장을 논의 중이다. 질병청은 ‘특혜 논란’ 등을 우려해 50대 등의 우선 접종이 모두 끝난 뒤 사업장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지역과 단체가 우선 접종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대신 현장의 자율성을 일부 보장하기 위해 지자체와 사업장 자체 접종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기업이 자체 접종을 통해 맞을 백신의 종류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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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s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코로나19#백신#지자체#자체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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