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윤석열 최재형 등 거론하며 “환영 꽃다발 준비”

전주영 기자 입력 2021-06-14 03:00수정 2021-06-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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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본격 영입 뜻 밝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거론하며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재편이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대선 주자 영입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링 밖에서 등단을 준비 중인 윤 전 총장,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원내대표는 또 당내 주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우리 당의 저평가 우량주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원내대표,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하태경 의원 등 당내 대선후보들이 적정 평가를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돌풍’을 촉발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180kg의 비만한 몸집이 민첩성을 잃고 기득권을 즐기면서 자리에 안주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과 확연하게 비교되는 도전과 혁신을 우리 당은 이미 시작했다”고 했다. 지난해 4·15총선 당시 180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정권교체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써내려가고 있는 ‘도전과 혁신의 역사’는 이제 ‘야권 대통합’이라는 큰 관문의 초입에 서 있다”며 “과연 ‘맛있는 비빔밥’이냐, 아니면 ‘맛없는 잡탕’이냐를 놓고 우리는 또 한번 국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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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김기현#윤석열#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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