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탈출… 안산 연희숲속쉼터서 오리엔티어링 체험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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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 런런 서대문’ 진행

서울 서대문구는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7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지도에 표시된 지점을 통과하며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기록을 겨루는 게임이다. 구는 오리엔티어링 전문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린아워와 협약을 맺고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세 가지로 준비됐으며 체험 거리는 최소 0.5km에서 최대 2km이다. 코스별로 설치된 목표 지점 10여 곳을 순서대로 찾아간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된다.

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부족하기 쉬운 아동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대문구에 사는 5∼16세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집으로 배송된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내용을 익힌 뒤 원하는 시간에 체험하면 된다. 매달 30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9∼11월에는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새로운 코스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집콕 탈출#안산 연희숲속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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