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인삼공사행… 여자배구 판이 바뀐다

강홍구 기자 입력 2021-04-14 03:00수정 2021-04-1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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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GS칼텍스 대형 레프트
3년 총액 19억5000만원에 계약
디우프 재계약땐 단숨에 우승권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레프트 이소영(27·사진)이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인삼공사는 3년간 보수총액 6억5000만 원(연봉 4억5000만 원, 옵션 2억 원)에 이소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보수총액 7억 원)에 이어 역대 여자부 두 번째 규모다. 이소영의 연봉은 고정금액이며, 옵션은 매년 성적에 따라 조정된다.

이소영은 2012∼2013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공격종합 4위(성공률 41.66%), 리시브 5위(효율 41.82%)활약에 주장도 맡으며 GS칼텍스의 여자부 첫 트레블(한 시즌 컵 대회, 정규리그, 챔프전 동시 석권)을 견인했다. 외국인 선수 러츠와 함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소영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인삼공사에 감사하다. 새 시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레프트 한 자리를 두고 고민했던 인삼공사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이소영을 영입하면서 고민을 덜게 됐다.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득점 1위를 차지한 외국인 선수 디우프(28)와의 재계약까지 성공할 경우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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