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잔존가치 1위

이상훈 기자 입력 2021-03-31 03:00수정 2021-03-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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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크]
2019년식 4만km 기준 90.46%
뉴 그랜저 IG-뉴 니로 뒤이어
수입차는 렉서스 ES300h 최고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차량 중 중고차로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차는 기아 K7 프리미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ES300h 7세대가 중고차로 감가가 적었다.

인터넷 중고차 거래 사이트 엔카닷컴이 30일 빅데이터 분석을 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식 주행거리 4만 km 이하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가 잔존가치율 90.46%로 가장 높았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중고차로 3400만∼4370만 원에 팔리고 있다. K7의 후속으로 평가되는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상반기(1∼6월) 중 선보일 예정인데도 K7 하이브리드 선호도가 높은 게 눈에 띈다.

2위는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86.81%)로 중고차 값은 옵션에 따라 3400∼4400만 원 수준이었다. 그 뒤를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82.02%)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79.88%)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2세대(77.11%) 등이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ES300h가 75.67%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71.97%),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71.17%)로 근소한 차이였다.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67.01%) 등까지 일본차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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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2018년 이후 3년 새 등록대수가 약 107% 증가하면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기준 2020년 하이브리드 차량 신규 등록은 67만4461대였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차나 수소차는 아직 충전에 불편함이 많아 소비자들이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고 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연비 및 경제성에서 강점이 두드러지면서 중고차 거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
#k7#프리미어#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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