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을 패션타운으로… 주말 20만명 방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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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아울렛 부문 / 3년 연속
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3년 연속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며 정상의 아웃렛이라는 영예를 가져갔다.

국내 최대 도심형 아웃렛 마리오아울렛은 혁신적인 유통 전략과 고객 중심 마케팅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올해도 어김없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역발상으로 극복하며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서울 구로공단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공단부지를 매입해 주변 일대를 대규모 패션 유통단지로 탈바꿈한 주역이다.

국내 최초 패션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이후 홍 회장의 성공을 확인한 경쟁업체들이 주변에 모여들면서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 타운으로 발전했다. 멈춰버린 공장지대에 들어선 마리오아울렛 주변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만∼3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 마리오아울렛은 접근이 쉬운 도심 속 아웃렛이라는 강점으로 평일 10만 명 이상, 주말엔 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다양한 고급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의류 공장에서 제작한 물품을 바로 판매하는 팩토리아웃렛 매장을 입점해 더욱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패션 전문관, 레저 전문관, 라이프스타일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다루는 것도 장점이다.
#2021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마리오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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