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어렵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 박효목 기자 입력 2020-12-04 03:00수정 2020-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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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년 연기설에 “결정된바 없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의장국인 한국은 12월 부산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지만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3일 인터넷판에서 “한국은 일중한(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를 보류하고, 내년 초 이후 빠른 시일 내 개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징용 문제를 둘러싼 일한(한일)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어 대면 회담을 할 환경이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한국이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정부 입장과 관련해 “징용 판결에 따라 압류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강제 매각을 피할 수 있다는 보증이 없으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 어렵다”고 했다.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 연기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연내 개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최근 추가로 논의된 것이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조속히 회의를 개최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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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 박효목 기자
#日언론#한중일#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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