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강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기준 근접”

김상운 기자 , 인제=이인모 기자 입력 2020-11-14 03:00수정 2020-11-1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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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1명 신규확진 70일만에 최대
“마스크 쓰세요” 단속 첫날 식당 찾아가 설명 1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서울시 소속 단속반원이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부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나왔다.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다.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된 7일 후로 확진자가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다.

거리 두기 개편 후 수도권 등 7개로 나뉜 전국 각 권역에서는 모두 ‘생활 속 거리 두기’에 해당하는 1단계가 적용 중이다. 하지만 최근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자치단체가 자체 판단으로 단계를 높였거나 상향을 검토 중인 곳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남 여수는 14일 0시부터 1.5단계를 시행한다. 앞서 충남 천안과 아산, 전남 순천 광양, 강원 원주도 1.5단계로 올렸다. 강원 인제는 1.5단계 상향을 결정하고 적용 시기를 논의 중이다.

광역단위 7개 권역 중엔 강원이 가장 먼저 1.5단계 상향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강원은 1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단계 조정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9.1명으로 1.5단계 기준(일평균 10명) 턱밑까지 이른 데 따른 것이다. 광주도 이번 주말 상황을 보고 16일경 상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1.5단계가 되면 집회, 콘서트, 축제, 학술대회 등은 10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중대본은 13일 “강원권과 수도권은 1.5단계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라며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단계 상향 기준에 이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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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운 suki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 인제=이인모 기자
#코로나19#마스크 의무하#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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