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서도 집단감염 확산 ‘비상’

김하경 기자 , 인제=이인모 기자 , 김소민 기자 입력 2020-11-14 03:00수정 2020-11-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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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인제 금융 다단계發 18명… 서산 공군 부대원 8명…
원주 교장 연수 관련 9명 확진
서울선 요양원 관련자 등 감염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수도권에 이어 강원·충청지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3일 강원 인제군에 따르면 이날 인제에서 금융 다단계 판매업체와 관련해 9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들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가운데 원통고 학생 1명도 포함돼 있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제군에서 시작된 금융 다단계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8명까지 늘었다.

강원 원주시에서도 교장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연수 참가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충남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도 병사 7명과 군무원 1명 등 8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9, 10일 부대 안에서 열린 성인지 감수성 및 자살예방 강의에 참석했다. 당시 강의를 했던 A 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강의 참석자와 부대 관계자 등 23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8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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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기존 소규모 집단 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선 전날 12명, 이날 6명 등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59명이다.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자 5명과 관계자 1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기록했다.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 모조카페와 관련된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경기 용인시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장 동료와 가족 등 13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서울과 경북 구미시에 있는 대학병원에서는 인턴 B 씨가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인턴 2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격리됐다. B 씨와 접촉한 환자, 병원 스태프 등 나머지 60여 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하경 whatsup@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 인제=이인모 기자 / 김소민 기자
#코로나19#집단 감염#확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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