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어디로… 전셋값-지방 매매 동반 상승

이새샘 기자 , 조윤경 기자 입력 2020-11-13 03:00수정 2020-11-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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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상승 7년만에 최대… 지방 매매가격 역대 최대폭 올라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이 2013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도 2012년 5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게 올랐다. 최악의 전세대란이었던 2013∼2015년 수준으로 상황이 악화했지만 이번에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해 실수요자의 고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0.23%) 대비 0.27% 오르며 2013년 10월 14일(0.2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은 지난주(0.12%) 대비 0.14% 오르며 3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매매 가격도 전국 기준 0.21% 오르며 지난주(0.1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지방이 0.27% 상승하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내 집 마련도, 전세살이도 모두 힘들어진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저금리에 임대차2법과 매매시장 규제까지 겹쳐 전세대란에서 벗어나기까지는 2013년 당시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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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iamsa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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