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韓 코로나 대응 매우 훌륭… 美는 갈 길 멀어”

박효목 기자 입력 2020-11-13 03:00수정 2020-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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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시대]文대통령과 통화서 양국 협력 제안
바이든 인수위 “코로나 리더십 칭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날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한국이 매우 훌륭하게 코로나에 대응해 온 데 대해 문 대통령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어 “미국이 한국처럼 대응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고 있어 길이 열리고 있으며 지금부터 새 행정부 출범 때까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같은 날 진행된 호주,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서 협력하자’고 원론적으로 언급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President Moon‘s strong leadership)을 칭찬하고 팬데믹을 해결하기 위해 협조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바이든 당선인이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K방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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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바이든#문재인#통화#코로나#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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