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 회식중 쓰러져 숨져

유원모 기자 입력 2020-11-12 03:00수정 2020-11-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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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합의부 소속… 윤미향 등 담당
현직 부장판사가 동료들과 회식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서부지법 A 부장판사(54·사법연수원 22기)는 10일 오후 9시 4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7시경부터 서울서부지법원장과 서부지법 소속 부장판사 등 8명이 함께한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회식 도중 자리를 떠난 A 부장판사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11시 20분경 숨졌다.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는 A 부장판사는 회식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A 부장판사는 올해 2월 서울서부지법에 부임해 형사합의 재판부에 몸담고 있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기부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재판 등을 담당하고 있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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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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