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극 대응… 日, 세번째 유행 조짐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0-11-12 03:00수정 2020-1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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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1536명, 8월 이후 최다
스가, 대처 강조만… 구체적 조치 없어
최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차 확산 조짐이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 올림픽 개최, 경제 악영향 등을 우려해 방역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많아 우려를 낳고 있다.

NHK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올해 8월 8일 1571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후 석 달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듯했으나 이달 5일(1048명)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고 이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317명으로 8월 20일(339명) 이후 가장 많았다. 오사카(256명)의 일일 신규 감염자는 사상 최고치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 지사는 “오사카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고 전국 상황을 봐도 세 번째 유행 단계”라고 말했다. 일본은 올해 4월 1차 확산을 겪었고 8월경 2차 확산을 맞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10일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최대한의 경계감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영업 제한 등 구체적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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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일본#코로나19 확진자#3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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