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블루베리 위크(Blueberry Week)’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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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9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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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최대 블루베리 생산업체로 알려진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는 오는 22일까지 2주간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Allavo)와 함께 ‘블루베리 위크(Blueberry Week)’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조이 블루, 인조이 블루베리(Enjoy Blue, Enjoy Blueberry)’라는 콘셉트의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알라보는 ‘블루베리 건강식 2종’을 선보인다. 구운 야채와 곡물 등 풍성한 샐러드에 미국산 블루베리를 추가한 ‘블루베리 듬뿍 수비드 닭가슴살’과 ‘미국 하이부시블루베리 스무디’가 그것이다. 알라보의 오프라인 3개 매장과 쿠팡잇츠,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앱 2곳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알라보는 수비드 방식의 구운 치킨, 연어, 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하여 각종 곡물과 구운 야채 등을 함께 담은 일품식 건강샐러드를 주 메뉴로 내세우는 외식업체로, 서울 강남, 도곡, 청담 등 세 곳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에 따르면 오늘날의 블루베리(하이부시블루베리)는 미국의 식물학자인 엘리자베스 화이트 여사와 프레데릭 코빌 박사의 공동연구로 야생에서만 존재하다 1916년 비로소 상업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이 블루베리의 고향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한 산성 토양, 적절한 일조량, 꿀벌을 통한 수분 등의 호조건에 과학적 영농법을 적용해 알이 크고, 색이 짙고 선명하며, 달고 맛있는 과일 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확 직후 A급만을 선별하여 즉석에서 동결 과정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한다. 이에 국내 주요 할인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몰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협회 측은 블루베리에 함유된 주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면역력 강화,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환절기에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 기억력 감소 등 뇌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음료로 즐기는 게 가장 간편하지만, 곡물과 함께 샐러드로 섭취하면 각종 영양소의 보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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