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쌈요리, 분짜[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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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돼지고기나 고기완자를 숯불에 굽고 가늘고 부드러운 쌀국수 ‘분’도 삶는다. 고기와 국수를 느억맘(피시소스)과 식초가 들어간 새콤한 소스에 충분히 적셔 쌈채소에 싸 먹는다. ‘분짜’라는 베트남 음식 먹는 법이다. 구운 고기를 각종 소스에 찍어서 상추, 깻잎에 싸먹는 한국의 고기 문화와 무척 비슷하다. 형제의 나라 베트남과 랜선 쌈싸기 대회를 열어도 될 듯하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베트남#쌈요리#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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