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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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압연 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주조·압연 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밀착형 기술지원사업이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전기자동차의 고전압화에 적합한 소재와 부품 개발에 나선다. 또 주조·압연 분야 산학 협력 기술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소재부품 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 지원을 위해 기업 수요에 따라 온라인 기술 지원 사이트를 개설하고 접수된 요청사항을 기술 난이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3년 동안 60건 이상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기술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인하 기술협력 멤버십’을 구성해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재부품 기술협력 포럼 등을 진행한다.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은 “애로 기술과 기술 개발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등과 대학의 연구진을 실시간 연결해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산학협력 기술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하대#소재부품#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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